추석,
지난 주, 벌초하고 성묘하고, 부모님 뵙고...... 조금은 이상하기도 하지만.
예전엔 명절이 명절로 다가오는 마음이 많았지만 요즘은 그렇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.
준~도 그렇고....
오늘은 준~군이 (공식적인)극장에서 영화(애니)를 다 본 날입니다.
그 보다 더 한 사실은 슬프다고 눈물을 흘린 날이기도 합니다.
슬픈 감정을 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발전입니다.
"마루밑 아리에티"(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)
인간의 문제인지....
믿음직한 아리에티 아빠를 옆(?)에서는 좋아하는 것 같고,
난,
다 좋고..... 심술이 할머니도 재밌고.... 익숙한 얼굴들.
좋은 날, 영화를 다 본다는 것은.
준~,
다음이 궁금합니다. 영화 끝난 다음의 이야기가....
"쇼우"는 수술을 잘 했는지, "아리에티"는 어떻게 하는지.....
물론 동감.